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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함께가게 9월 MVP' 팬 투표 실시
작성 : 2022년 10월 07일(금) 14:47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9월 한 달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시작된다.

대전은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함께가게 9월 MVP'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함께가게 월간 MVP 팬 투표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다. 이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2022시즌부터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리뉴얼됐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 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

함께가게 9월 MVP 팬 투표는 대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7일부터 1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함께가게 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9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김민덕, 공격수 공민현, 미드필더 김인균이 선정됐다.

2021년 대전에 입단한 김민덕은 총 64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해 대전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유연성, 점프력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김민덕의 활약은 9월에 빛났다. 수비수 조유민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 대표팀 차출로 생긴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28라운드 FC안양전(순연경기), 41라운드 경남FC전 2연승과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중반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 주로 활약한 공민현은 9월 전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28라운드 안양전에서 공민현의 스로인을 이진현에게 흘려줘 이진현이 골을 넣는 데 도움을 기록, 대전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인균은 9월 전 경기에 출장해 2득점을 기록했다. 3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는 후반 23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으로 대전의 3-1 완승을 이끌었으며 4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후반 26분 동점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첫 함께가게 월간 MVP 후보로 오른 세 선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첫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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