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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女복식 김소영·공희용, 세계랭킹 1위 등극
작성 : 2022년 10월 07일(금) 14:11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가 총점 101,375점을 획득, 1위를 지켜온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조를 제치고 같이 파트너를 결성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지난 1년 간 출전한 경기 중 상위 10개 대회 포인트의 합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금년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3위로 입상했다. 태국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덴마크, 일본, 중국 등을 누르고 한국이 우승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조는 오는 18일과 22일 열리는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와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김소영은 현재 BWF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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