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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4회전 점프 2회 클린…ISU 챌린저 시리즈 쇼트 1위
작성 : 2022년 10월 07일(금) 09:16

차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4회전 점프 클린 연기에 성공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7일(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8.47점, 예술점수(PCS) 42.59점, 총점 91.06점을 받아 20명 중 1위에 올랐다.

80.16점을 받은 2위 모리스 크비텔라쉬빌리(조지아), 79.79점을 받은 미하일 셀레브코(에스토니아)를 앞선 기록이다.

이날 차준환은 마이클 잭슨 곡 메들리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와 두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성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레벨인 4로 수행하며 고난도 연기를 끝냈다. 후반부 트리플 악셀을 제외하고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경재석(경희대)은 68.65점을 받아 8위, 김현겸(한광고)은 63.87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오는 8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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