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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친형, 박경림·윤정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 구입"(연중플러스)
작성 : 2022년 10월 07일(금) 08:35

연중플러스 / 사진=KBS2 연중플러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중플러스'에서 박수홍이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6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4일 검찰 대질조사에서 친부에게 폭행 당한 박수홍의 근황도 언급됐다.

이날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은 "박수홍 친형이 박경림, 윤정수 등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을 구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친형의 배임 혐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선 박수홍의 변호인은 친부 폭행 사건에 대해,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날 아버지가 갑자기 '왜 인사를 하지 안하냐'라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박수홍 씨가 왜 때리냐고 하니까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흉기로 XX하겠다'라고 했다. 예전에 망치를 들고 위협한 적도 있어서 박수홍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의 친부가) 어린 시절부터 화가 나시면 폭행을 하셨다고 한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방검복 착용하고 검찰에 갔다. 친아들 입장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상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친부의 상습적인 폭행도 알렸다.

아울러 친형의 배임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박수홍 측이 주장하고 있는 친형의 횡령 금액은 116억 원이다. 이마저도 지난 10년 간의 횡령 금액만 책정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인 카드 내역 중 거액의 상품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한 것도 있었다. 친형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상품권은 윤정수, 박경림 등 박수홍과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친형 측에게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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