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가 향후 '아바타' 시리즈 제작을 언급했다.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7th BIFF')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이날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이후 속편 '아바타: 물의 길'까지 약 13년의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2편의 퀄리티는 과거엔 불가능했다. 지금의 퀄리티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2편 속 수중 촬영에 대해 "배우들이 수중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숨 참는 연습만 2개월을 훈련했다"며 "단순히 스쿠버에만 의존할 수 없어서 연기하는 동안에도 숨을 참는 연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존 랜도 프로듀서는 향후 '아바타' 시리즈에 대해 "4편의 1막 정도까지 만들어져 있다. 전반적인 설계는 다 됐지만 촬영 자체는 1막 정도가 완료돼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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