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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김영광 "정지우 감독과 첫만남, 바로 출연 결심[27th BIFF]
작성 : 2022년 10월 06일(목) 16:05

썸바디 김영광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썸바디' 김영광이 출연 이유를 전했다.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7th BIFF') 온스크린 섹션 초청작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우 감독, 배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이 참석했다.

극 중 연쇄살인범 성윤오 역을 맡은 김영광은 "성윤오는 건축설계를 하는 사람이다. 소셜 커넥팅을 주로 사용하는 인물"이라고 간략히 소개했다.

출연 이유도 전했다. 김영광은 "전체적으로 감독님의 의견을 듣자마자 너무 하고 싶다고 첫 만남에 고백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정지우 감독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영광은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감독님은 제가 내는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에 있어서 하게 해 주고 다듬어줬다. 또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주셔서 촬영 내내 그 힘을 받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김섬(강해림)과 그녀의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성윤오(김영광)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이다. 김영광이 의문의 인물 성윤오를 맡고, 강해림이 개발자 김섬을 맡았다. 김용지, 김수연은 각각 김섬의 친구 임목원, 영기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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