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을 무대를 대비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8로 졌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89승7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12도루 OPS 0.708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주로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기용됐던 김하성은 올 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불법약물 적발로 이탈하면서 주전 유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타격과 수비 모두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공헌하며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뉴욕 메츠와 오는 8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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