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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정규시즌 최종전서 홈런포…타율 0.233 11홈런
작성 : 2022년 10월 06일(목) 09:05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 OPS 0.729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최지만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1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시 만난 피베타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기세를 탄 최지만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4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다만 9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6으로 졌다. 하지만 86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차지한 탬파베이는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보스턴은 78승8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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