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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세라 "20대 무명 시절 아픔, 이후 농사 좋아져"(인간극장) [TV캡처]
작성 : 2022년 10월 06일(목) 08:19

인간극장 박세라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박세라가 농사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5부작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4부로 꾸며져 농사꾼이 된 18년 차 모델 박세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박세라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왔다. 더운 날, 궂은 일을 묵묵히 해내던 그는 "어렸을 때는 몰랐다. 부모님이 누구를 위해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지 자식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라는 서울로 떠난 이유에 대해 "정말 (농사에서) 벗어나고 싶어 벗어난 거였다. 20대를 서울에서 지내면서 혼자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를 겪다보니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더라. 그래서 되짚어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고생한 걸 모르고 있다가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 농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무명 시절을 길고 힘들게 보내고 난 뒤에 조금씩 일을 하게 되고 다른 형태이지만 부모님이 이렇게 고생하셨겠단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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