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국 영화 '육사오'가 베트남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 홈초이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육사오(6/45)'가 현지 실관람객수 132만명, 박스오피스 446만불을 육박했다.

앞서 '육사오'는 베트남 전국 극장에서 개봉 3일 만에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동시기 경쟁작 '러브 데스티니'와 '아바타' 등을 제치고 3일 연속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개봉 주 스코어다.

또한 '육사오'는 기존 역대 1위 '반도'의 기록(120만명, 박스오피스 333만 달러)을 개봉 10일 만에 깼다. 베트남에서 역대 기록을 세웠던 한국영화는 '반도', '기생충'(97만명, 297만 달러), '비상선언'(73만명, 238만 달러) 등이다.

이에 '육사오'가 최대 10월까지 지속 상영을 통해 베트남에서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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