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나폴리가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아약스(네덜란드)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3연승을 질주, A조 선두(승점 9) 자리를 지켰다. 2위 리버풀(2승 1패·승점 6)와 승점 3점 차다.

또한 세리에A 8라운드까지 무패(6승 2무)를 기록한 나폴리는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민재는 또 한 번의 '철벽' 면모를 과시하며 아약스 수비진을 봉쇄했다.

앞서 김민재는 리그 8경기 중 7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데 이어 아약스전에서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아약스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이후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수비진에 막혀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나폴리는 전반 18분 라스파도리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33분 디로렌초, 45분 지엘린스키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전반을 3-1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후반 2분 라스파도리, 18분 크바라첼리아, 36분 시메오네의 골로 6-1 대승을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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