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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상민 "탁재훈, 의외로 낯가리고 안 친하면 말 잘 못해" [텔리뷰]
작성 : 2022년 10월 05일(수) 06:30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탁재훈의 의외의 면모가 드러났다.

4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호영, 이국주, 장영란과 함께 '흥신흥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호영은 탁재훈에 대해 "의외로 재훈이 형은 방송에서도 재치있게 잘하고 재미있게 하니까 흥이 있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다. 내가 워낙 조용조용한 스타일이다"며 부인했다. 이상민도 "(탁재훈이) 낯 많이 가린다.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 말 잘 못한다"고 거들었다.

이때 탁재훈은 "나 같은 스타일은 너네(김호영, 장영란, 이국주)가 연구대상이다. '계속 기쁜 일이 있나? 억지로 웃는 걸까? 안 힘든가?' 이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긍정이' 세 사람도 방송이 끝나면 축 처지지 않냐는 것. 탁재훈은 "그게 사실이면 우리보다 너네가 더 불쌍한 거다"고 말한다.

김호영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하이텐션도 나의 모습이고 혼자 있을 때 약간의 우울감도 내 모습인 거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이것 또한 감사하다. 이게 오빠 캐릭터 아니냐"며 "오빠가 너무 안타까운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도 이 자리에 있는 거 아니냐. 너무 행복하지 않냐. 이 자체를 행복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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