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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AL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다음 기회로 미뤄
작성 : 2022년 10월 04일(화) 11:31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저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저지는 지난달 29일 토론토 브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1호 아치를 그리며 1961년 로저 매리스(당시 양키스)가 작성한 역대 AL 및 양키스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뿐이다.

1회초 3루수 땅볼로 돌아선 저지는 3회초 1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6회초에는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지만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대했던 신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양키스는 텍사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98승 61패를 기록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66승 93패다.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94개의 볼을 던지며 7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투구를 완성, 시즌 7승(3패)을 수확하며 양키스 승리에 앞장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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