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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딸 송지아 향한 시선에 분노 "상상도 못 할 말들로 씹어대"
작성 : 2022년 10월 03일(월) 10:51

박연수 딸 송지아 / 사진=박연수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를 둘러싼 부정적인 시선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박연수는 3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을래요. 이것 또한 우리 인생이니까요"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박연수는 "호주 촬영 뒤 '나 호주 와서 골프 하면 안 돼'라고 물어보는 게 그냥 거기에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알았는데 아무도 날 몰라보니 좋고 색안경 끼고 자기를 안 보니 좋다구…그냥 거기서는 난 평범한 16살 여자 아이일 뿐이니깐…"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 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다"며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 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에 길을 열심히 걸어왔다"고 저격했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정작 묻고 싶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니? 우리랑 대화 한번 해봤니?"라며 "이번에는 3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간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연수는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그건 시합 상식이야!!! 경기장 다 떠난 뒤에 부르지 말고!!!!!"라고 강조했다.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슬하에 딸 송지아, 송지욱을 둔 싱글맘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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