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정우영·이재성, '코리안 더비' 성사…프라이부르크 승리
작성 : 2022년 10월 02일(일) 09:43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나란히 교체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프라이부르크는 1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정우영과 이재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정우영은 후반 24분, 이재성은 후반 21분 각각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 신고에는 실패했다.

승리는 프라이부르크가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미하엘 그레고리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37분에는 그레고리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다니엘-코피 카이레가 재차 슈팅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후반 7분 아론 마틴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3승2무3패(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동경(한자 로스토크)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이동경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이어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연결, 루카스 힌터제어의 동점골을 도왔다.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한 한자 로스토크는 4승1무5패(승점 13)로 9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