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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분 누빈 손흥민, 아스널전 평점 6.2점…시즌 두 번째 최하 평점
작성 : 2022년 10월 01일(토) 22:3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입스 비수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A매치 휴식기 후 복귀전에서 시즌 4호골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9분 토마스 파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0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분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다시 득점을 내줬고, 후반 16분에는 에메르송 로얄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후반 21분에도 자카에게 골을 내줘 결국 1-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좋은 크로스와 패스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확한 크로스를 만들었고, 27분에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1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낸 상황에서는 아스널 수비수를 제치고 히샬리송에게 패스를 찔러줘 먼저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다소 아쉬웠고, 결국 교체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7점을 부여했다. 퇴장을 당한 에메르송이 5.18점으로 팀 최저 평점을 받았고, 페널티 골을 넣은 케인이 6.6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일 정도로 전반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이었음을 반증했다.

이는 1-1로 비겼던 지난 6라운드 웨스트햄전(5.92점)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최하 평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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