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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밀어내기 볼넷' 삼성, 두산에 끝내기 승리
작성 : 2022년 10월 01일(토) 19:44

강민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3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63승 2무 74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두산은 2연패에 빠져 57승 2무 79패를 기록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4회말 김상수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 강한울(안타)-오재일(볼넷)이 출루한 1,2루에서 이원석의 2루타 때 강한울이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5회말 삼성은 김현준-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재현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두산도 6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 후 김재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8회초 정수빈-강승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9회말 선두타자 피렐라가 2루타를 치고 나사 끝내기 기회를 맞았다. 번트와 오재일과 이원석이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현준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강민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해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7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 페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 2타점을 만들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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