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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母' 박영혜 감독, 데뷔작 할리우드 영화제 2관왕 수상
작성 : 2022년 10월 01일(토) 14:31

박영혜 감독 수상 / 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태성 모친이자 감독 박영혜가 또 한 번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30일 저녁 5시 미국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온라인 영화제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베스트 드라마 상과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인권영화이기도 하며 어려운 장애인 소재를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잘 표현했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을 확정했다.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국내 최초 장애인 소재의 로맨스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제에 진출하게 됐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현재 총 11개국의 영화제에 초청된 상태다. 내년 3월 개최될 '제3회 칸 영화상'에 초청됐으며, 단편영화 부문과 인권영화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5월에는 '리마 웹페스트 페스티벌 어워즈'에도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영화는 오는 28일과 29일 '부산 가치 봄 영화제'에서 첫 풀 버전으로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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