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네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86승 71패가 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019년에는 와일드카드, 2020년과 2021년에는 A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초 해롤드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지만 1회말 알렉스 브레그만에 솔로포를 내준 뒤 4회말에도 유리 구리엘에게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초 1사 1루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의 1타점 3루타와 완더 프랑코의 1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도 3점을 쓸어담은 탬파베이는 8회초 타일르 월스의 솔로포로 7-3 승리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이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타격 부진으로 고전한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올 시즌 최지만은 0.224(344타수 77안타) 10홈런 50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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