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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선수권전, 두 번째 대회 준비 완료
작성 : 2022년 10월 01일(토) 00:18

지난 대회 전경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정환 9단을 초대 우승자로 배출한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이 새로운 대회명과 함께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한국기원은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이 다음 달 5일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랭킹에 따라 예선을 1·2차로 나눠 진행한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부터는 랭킹에 관계없이 단판 토너먼트로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24장의 본선 티켓이 걸린 이번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82명이 출전해 7.58대 1의 경쟁을 펼친다.

12명이 두 개 조로 나눠 양대 리그를 펼쳤던 본선도 진행방식에 변화를 줬다. 본선 출전 인원을 32명으로 늘렸으며, 모든 대국은 4인 1조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다. 매 라운드마다 2승자 2명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며, 4강 2승자 2명이 결승5번기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24명과 전기 우승자 박정환 , 랭킹시드 신진서·변상일·강동윤·신민준 9단, 후원사시드 3명이 출전하며, 후원사시드는 예선 종료 후 결정된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예선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본선은 각자 90분에 1분 초읽기 3회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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