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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하나금융 챔피언십 2R서 단독 선두 수성
작성 : 2022년 09월 30일(금) 19:34

홍정민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7000만 원)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홍정민은 30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올린 홍정민은 유해란, 임희정 등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 5월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던 홍정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인왕 유력 후보 이예선(19)이 한진선과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상금랭킹 1위 박민지는 김수지와 함께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민지(4위·호주)와 김효주(8위)는 각각 2오버파 146타, 4오버파 148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예고한 홍란(36)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넘지 못하며 이날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한편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제영은 이날 180야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경기 후 "지금까지 골프 치면서 총 5번 홀인원을 기록해보았는데,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투어 생활 첫 홀인원을 기록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부상으로 받은 차는 부모님과 상의 해봐야겠지만 그래도 내가 타고 싶다.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하루"라고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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