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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英 매체 선정 월드컵 파워랭킹 26위
작성 : 2022년 09월 29일(목) 14:53

한국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영국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진출 팀 파워랭킹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 팀을 대상으로 파워랭킹 순위를 매기며 한국을 26위에 올려놨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7승 2무 1패로 가뿐히 통과했다"면서도 "하지만 그 이후 들쑥날쑥하다. 이집트(6월 14일 4-1)와 칠레(6월 6일 2-0)를 이겼지만 브라질(6월 2일 1-5), 일본(7월 27일 0-3)을 상대로 완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코스타리카전 무승부(23일 2-2)와 카메룬전 승리(27일 1-0)에도 이전 대패에 대한 상황을 수습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함께 H조에 속한 나라 중에서는 우루과이가 가장 높은 13위에 랭크됐다. 포르투갈은 14위였으며 가나는 29위다.

가디언은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팀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화력이 부족하다"며 "다윈 누녜스(리버풀FC)는 불확실한 공격수"라고 우루과이에 대해 전했다.

또한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체코를 4-0으로 꺾은 뒤 스페인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0-1 패)를 펼쳐 분위기가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강팀"이라고 말했다. 가나는 "공격력에서 약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파워랭킹 1위로 브라질을 꼽았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각각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0위)이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이후 이란(24위), 호주(25위), 한국, 카타르(30위), 사우디아라비아(32위)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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