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결국 구속됐다.
28일 서울북부지법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 재판부는 "도망 염려가 있다"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강남 일대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체포 직후 실시간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현장에서 필로폰 30g도 압수됐다.
경찰 조사를 통해 돈 스파이크가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범 중 한명이 검거되면서 돈스파이크도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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