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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열애설' 후폭풍, 의문의 재력가 정체→후크·초록뱀미디어 관심 집중
작성 : 2022년 09월 28일(수) 16:44

박민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박민영과 사업가 강종현 씨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특히 박민영이 최근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 소속사를 옮긴 이유로 강종현 씨가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4세 연상의 사업가 강종현 씨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박민영이 지난해 12월 30일, 후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강종현 씨와 관련이 있다고. 후크는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로, 강종현 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록뱀미디어는 버킷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초록뱀그룹은 지주사인 초록뱀컴퍼니를 중심으로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씨투미디어,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의 스카이이앤엠·후크엔터테인먼트·YG케이플러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도 인수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종현 씨는 초록뱀미디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버킷스튜디오를 비롯해 비덴트,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고.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그러면서 강종현이 빗썸의 숨은 회장으로 불린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강종현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제기했다. 강종현 씨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하다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2014~2015년에는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고 전했다.

이어 디스패치는 강종현 씨가 2020년, 230억 원의 돈으로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3곳의 주인이 됐다고 지적하며 "강종현 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동생 강지연 씨는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런 남매가 하루 아침에 230억을 만들었다"며 인수자금 출처와 관련한 의문을 제기했다.

강종현 씨는 해당 의혹들에 대해 "주변에서 '회장'이라 부를 뿐,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의 입장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후크는 "현재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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