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1볼넷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0(492타수 123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도 유걱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2-2로 맞선 8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때 김하성이 9회초 윌 스미스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1사 1,3루를 맞았고,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김하성은 10회말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로 보낸 뒤 타석을 끝냈다. 샌디에이고는 호르헤 알파로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3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86승 6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수성하며 포스트시즌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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