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7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체육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미개최, 2021년 19세이하부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인원인 28900명(시·도 선수단 27606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의 선수단이 49종목의 경기를 울산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10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 아래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총 433㎞를 달려 온 성화가 점화되며 울산의 발전사와 미래 비전을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준다. 미디어아트쇼, 국내 정상급 가수 공연 및 불꽃놀이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릴 계획이며 폐회식은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의 응급구조인력과 스포츠안전재단의 경기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을 진행해 정정당당한 경기 진행에 힘쓰고자 한다"며 "대회 중 국가대표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이벤트'로 지정해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및 개최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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