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지인들과 함께 마약 투약을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약 1000회분에 달하는 양이며, 통상 1회 회 투약량은 0.03g으로 알려졌다. 시가로 환산하면 약 1억 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돈 스파이크가 지난 4월부터 강남 등의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정황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돈 스파이크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돈 스파이크를 해당 논란이 보도되자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영상을 삭제한 뒤 개인 SNS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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