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카메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이 시작하고, 마무리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왼쪽 측면의 황희찬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황희찬은 침투하는 김진수에게 패스를 보냈다. 김진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손흥민은 재차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번엔 필드골로 득점을 신고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현재 카메룬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