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벤투호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던 코스타리카가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했다.

코스타리카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3일 한국과 2-2로 비기며 대등한 경기를 했다. 많은 기회를 내줬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오히려 2-1로 앞서가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프리킥 동점 골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앞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러 2-0으로 이긴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26분 엘도르 쇼무로도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안소니 에르난데스의 동점골에 이어 2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켄달 와스톤의 헤더 골로 2-1을 만들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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