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7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인스 카디널스)가 개인 통산 14번째 MLB '이 주의 선수'로 뽑혔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각) "푸홀스와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를 공동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푸홀스는 개인 14번째 MLB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푸홀스는 지난 24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푸홀스와 함께 선정된 알론소는 지난주 6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타율 0.333 13타점으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이 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후보인 콴은 지난주 타율 0.438, 2홈런 10타점 4도루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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