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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 수술대 오른다…월드컵 출전 불투명
작성 : 2022년 09월 27일(화) 09:09

로날드 아라우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우루과이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면서 "수요일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게 되며, 복귀 일정은 수술 후 공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라우호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24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이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부상을 당해 교체됐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아라우호는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자원으로, 우루과이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때문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경계대상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월드컵 개막까지 약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투명한 처지가 됐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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