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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 황선홍호, 우즈벡과 0-0으로 전반 종료
작성 : 2022년 09월 26일(월) 20:47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 장면 / 사진=권광일 기자

[화성=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 가운데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끝냈다.

이날 한국은 4-3-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재원, 변준수, 조성권, 박규현이 수비진에, 오재혁, 윤석주, 고영준이 중원에 포진했다. 정한민, 안재준이 2선에, 오현규가 최전방에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우즈벡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헤더 슛이 골키퍼 키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조성권의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곧바로 오현규가 역습 상황에서 홀로 공을 몰고 간 뒤 슈팅을 ‹š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 나온 고영준의 슛은 골대 위로 높게 넘어갔다.

우즈벡은 계속해서 한국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이야노프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왔으나 김정훈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3분 뒤에도 우즈벡 노르샤에프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다.

이때 우즈벡의 과격한 파울이 나오며 경기가 격화됐다. 전반 26분 오현규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다브로노프와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이때 옐로카드가 주어지는 과정에서 다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즈벡은 2분 뒤에도 부르예프가 오재혁에게 볼 플레이와 상관 없는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전반 33분 정한민이 얻어낸 프리킥과 후에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치열한 상황에서 우즈벡은 전반 42분 유라쿠지예프가 수비진을 제치고 벼락 같은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 역시 전반 추가시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현규의 슛이 나왔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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