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태권도호신술위원회(World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가 대경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위원회는 "지난 24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경대 회의실에서 대경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원회 최창민 회장 및 정훈 교육 이사가 참석했으며 대경대에서는 경호보안과 오석훈 학장과 민병석 교수, 국제태권도과 박정욱 학부장, 스포츠경기지도학과 김현용 학과장이 참여했다.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SC) 서현석 위원장도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태권도 호신술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추진, 스포츠이벤트 참여 및 지원 등 지역 및 국가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위원회 최창민 회장은 "실용적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교육에 힘쓰고 있는 대경대와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태권도 호신술 활성화와 더불어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함께 정진할 것이다. 더 나아가 태권도 호신술을 통해 점진적 발전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이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대경대와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단체로 동반성장 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경대 박정욱 학부장은 "이 협약식을 통해 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직업군과 융합한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신개념 교육시스템을 대경대는 가지고 있다.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 그리고 태권도 호신술에 관한 과목을 신설해 새로운 태권도 호신술 문화의 활성화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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