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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정현, MBC '꼭두의 계절'로 컴백…임수향과 호흡 [공식]
작성 : 2022년 09월 26일(월) 10:40

김정현 임수향 꼭두의 계절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김정현이 MBC 드라마로 돌아온다.

26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에 따르면 이들은 주연 배우로 김정현과 임수향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나쁜형사'를 집필했던 강이헌, 허준우 작가와 '앨리스', '다시 만난 세계', '미녀 공심이' 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김지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정현과 입수향이 호흡을 맞춘다.

김정현은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을 맡는다. 꼭두는 조물주의 노여움을 산 죄로 저승에서는 한 맺힌 망자를 이끌고 이승에서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간의 몸에 들어가 인간쓰레기들을 찾아내 살인을 되풀이해야 하는 '저승신'이다. 그가 억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유는 베일에 싸여있다. 특히 이는 김정현이 '시간'에 이어 4년 만의 MBC 복귀작이다. 또한 사생활 논란 이후 드라마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임수향은 한계절 역으로 변신해 전국 꼴찌 의대 출신 의사의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을 그려낸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남동생 외에는 사고무친한 한계절은 명문대 의사만 취급하는 사회의 시선에 한없이 작아지고 있다. 그런 그 앞에 난생처음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도진우가 등장해 일상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꼭두의 계절' 제작진은 "김정현, 임수향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촬영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며 "두 배우를 비롯해 촬영에 임하는 모두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이들의 손길로 완성될 '꼭두의 계절'에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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