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수정(영동군청)이 여자천하장사에 올랐다.
임수정은 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결승전(3판 2선승제)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수정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여덟 번째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수정은 8강에서 김다영(괴산군청)을 준결승전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두 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도전하는 이다현과의 경기였다.
첫 번째 판, 이다현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임수정이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천하장사를 결정지을 마지막 한판, 임수정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경기결과
천하장사 임수정(영동군청)
2위 이다현(거제시청)
3위 김은별(안산시청), 이연우(화성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