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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빅리그 첫 장타+타점 신고…타율 0.286
작성 : 2022년 09월 25일(일) 10:18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장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이 됐다.

이날 배지환은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등장한 배지환은 컵스의 두 번째 투수 애드버트 알조레이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배지환은 잭 수윈스키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배지환은 7회말에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를 6-0으로 완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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