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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출혈에도 풀타임 소화…포르투갈, 체코에 대승
작성 : 2022년 09월 25일(일) 09:27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이 체코를 완파했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5차전에서 체코를 4-0으로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체코는 1승1무3패(승점 4)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오는 28일 스페인(2승2무1패, 승점 8)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치며, 조 1위가 4강에 진출한다.

포르투갈은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골 잔치를 벌인 포르투갈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하파엘 레앙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달롯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추가시간에는 마리오 후이의 도움을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반면 체코는 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패트릭 시크가 실축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포르투갈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포르투갈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7분 달롯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고, 후반 37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 헤더 패스를 디오구 조타가 마무리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세트피스 경합 도중 체코 골키퍼와 충돌해 코에 출혈이 발생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치료를 한 뒤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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