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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9승+류지혁 4안타' KIA, NC 꺾고 5위 수성
작성 : 2022년 09월 24일(토) 20:15

KIA 이의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투수 이의리의 호투와 불방망이를 휘두른 류지혁의 활약을 앞세워 5위를 굳게 지켰다.

KIA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IA는 64승 1무 70패를 기록, 6위 NC(60승 3무 69패)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리며 5위를 사수했다.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김선빈의 볼넷과 황대인의 안타, 박찬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류지혁과 이창진이 연달아 2타점 적시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NC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이의리를 필두로 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쓰라린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6이닝 동안 104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9승(10패)을 수확했다. 이후 이준영(홀, 1.1이닝 무실점)-장현식(홀, 0.2이닝 무실점)-정해영(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류지혁(5타수 4안타 2타점)과 이창진(3타수 1안타 1타점)은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학(2.2이닝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은 인상 깊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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