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출루에 성공하며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양 팀이 6-6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선두타자 아이작 파레디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오른손 불펜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한 최지만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대주자 테일러 월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이 출루는 탬파베이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 이후 탬파베이는 데이비드 페랄타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 랜디 아로자레나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8회말에만 4점을 수확, 10-6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84승 67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토론토도 84승 67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