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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카타르서 만나는 가나, 브라질에 0-3 완패
작성 : 2022년 09월 24일(토) 09:11

가나 안드레 아예우(빨간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하는 가나가 브라질에 대패했다.

가나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한 가나는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의 강력한 공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전반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에게 머리로 선제골을 내줬다.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됐다. 비니시우스가 주니오르가 전반 14분 왼쪽 뒷공간을 파고든 뒤 감각적으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내줬다. 이를 히피냐가 오른발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그러나 브라질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7분 히샬리송이 박스 정면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가나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전반 39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하던 가나는 후반 11분 땅을 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 아예우가 머리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가나의 완패로 막을 내렸다.

한편 벤투호의 또 다른 상대인 우루과이도 같은 날 오스트리아 장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