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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포틀랜드, 파죽의 9연승… 클리블랜드 5할 승률 복귀
작성 : 2014년 11월 27일(목) 13:3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포틀랜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7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2승3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패한 샬럿은 7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12패로 동부콘퍼런스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웨슬리 매튜스와 데미안 릴라드가 포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매튜스는 양 팀 최고인 28점을 올렸고, 릴라드 또한 2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매튜스(3P 6/9)와 릴라드(3P 4/8)는 3점슛 10개를 합작하며 샬럿을 맹폭했다.

골밑은 로빈 로페즈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지켰다. 로페즈는 15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알드리지는 9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샬럿은 브라이언 로버츠(24득점)와 알 제퍼슨(21득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포틀랜드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45-56, 11점을 뒤진 채 마친 포틀랜드가 3쿼터 대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포틀랜드는 3쿼터 11분부터 5분까지 약 6분여간 스코어 21-11을 기록하며 69-69 동점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튜스는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릴라드도 3점슛 1개 포함 8득점하며 포틀랜드의 맹추격을 이끌었다.

3쿼터를 79-76으로 역전한 채 마친 포틀랜드는 4쿼터 샬럿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05-97로 승리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113-8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5할 승률(7승7패)을 회복했고, 패한 워싱턴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7위, 워싱턴은 2위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2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전천후 활약했고, 케빈 러브(21득점 5리바운드)와 카일리 어빙(18득점 5어시스트 3스틸) 역시 제 몫을 다했다. 워싱턴은 라슈얼 버틀러(23득점)와 폴 피어스(15득점)만이 분전했다.

▲ 27일 NBA 전적
피닉스 선즈 120-112 덴버 너게츠
밀워키 벅스 103-8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클리퍼스 104-98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브루클린 네츠 99-9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휴스턴 로케츠 102-89 새크라멘토 킹스
토론토 랩터스 126-115 애틀랜타 호크스
댈러스 매버릭스 109-102 뉴욕 닉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99-93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106-100 인디애나 페이서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97-82 유타 재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11-96 올랜드 매직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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