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벤투호와 격돌하는 카메룬, 우즈벡에 0-2 완패
작성 : 2022년 09월 23일(금) 17:31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 당시의 카메룬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카메룬이 우즈베키스탄에 덜미가 잡혔다.

카메룬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9월 A매치 2연전 상대로 낙점된 코스타리카(23일·고양종합운동장)와 카메룬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총 2경기를 치르기 원해 대한축구협회가 우즈베키스탄을 초청해 성사됐다.

오는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한 벤투호는 카메룬을 가나와의 대결에 대비한 상대로 점찍었다.

그러나 카메룬은 대표팀 명단에서 핵심 자원들을 모두 제외한 1.5군 급 전력으로 한국에 입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KAA 헨트 수비수 미카엘 은가두은가쥐가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카메룬은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전반 24분 코지마트 에르키노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1분 오스톤 우루노프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