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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선발' 부산 조위제·권혁규 "좋은 경쟁 펼칠 것"
작성 : 2022년 09월 23일(금) 14:58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6일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황 감독은 이를 대비해 지난 13일 27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부산 소속 조위제와 권혁규는 당당히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구단 어린이 축구교실 '아이키즈'의 전신인 취미반(보급반)부터 유스 전 과정을 거친 '성골 유스' 조위제는 2022시즌 우선 지명으로 부산에 영입됐다. 용인대 시절 1, 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조위제는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유일하게 대학생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조위제는 23일 부산 구단을 통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첫 소집에 발탁되어서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박진섭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부산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집 기간 동안 제 능력을 보여줘서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군필' 권혁규는 2019년 K리그2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21년 김천상무에 입대했고, 9월 부산에 복귀했다.

권혁규 역시 U-10부터 U-18 개성고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권혁규는 김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권혁규도 "부산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열심히, 잘 하고 오겠다. 내가 가진 능력을 다 보여주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힘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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