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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로 K-문화콘텐츠 사업 이어간다
작성 : 2022년 09월 23일(금) 11:46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저변 확대 및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1년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2년 사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은 국기(國伎) 태권도가 지속가능한 K-콘텐츠의 주요 분야로 수련 중심의 태권도 산업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태권도로 전환하고자 재단이 19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재단은 이미 기능성 게임, 연재 웹툰, 영상 콘텐츠, 웹예능 등 분야를 발굴 지원하고 있어 22년 정부가 지원가능한 K-콘텐츠 육성 정책에 맞춰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무대공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 및 발굴해 인기를 끌었으며 태권도의 미래 신(新) 분야 개발을 위한 '태권도 가상스포츠 추진방향'을 연구해 태권도 산업계 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무대공연인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기존 격파와 품새 등을 선보이는 태권도 시범공연이 아닌 태권도 퍼포먼스와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로 제작돼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해 관객 평점 10점 만점 중 9.8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태권도 소재 애니메이션은 '호키의 초능력 도장: 태극 1장의 비밀', '쥬라기캅스 시즌4 태권소년 공찬', '교육 K팝을 활용한 글로벌 영어 태권도' 등 총 3편이 제작되어 글로벌 MCN 엔터테인먼트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태권도장 대상 동시 상영 이벤트를 통해 보급됐고 향후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K-컬쳐는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기 태권도는 다른 나라에서 넘보지 못하는 태한민국의 힘"이라며 "정부 정책이 문화번영을 통한 경제도약인 만큼 재단은 향후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육성, 고도화하여 태권도 문화확산에 첨병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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