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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아내 "독촉장 받고 남편이 대출받아 돈 빌려준 것 알아"(아침마당)[TV캡처]
작성 : 2022년 09월 23일(금) 09:01

왕종근, 김미숙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 씨가 부부 공동 명의가 필요하다 생각했던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부부 재산과 관련한 '당신 재산, 내 재산'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왕종근은 결혼 후 모든 재산 관리를 아내에게 맡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울 이사 후 처음으로 집을 매매하면서, 당시엔 부부 공동 소유 이런 개념이 없었다. 당연히 내가 벌어 사니까 내 소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동 명의 하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처음엔 진짜 당황했다. 생각도 안 했다. '당신 귀도 얇고 공동 명의 하면 관리하기도 좋을 것'이란 말에 반대를 못하겠더라. 반은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공동 명의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후 계속 공동 명의를 습관적으로 하게 됐다며, 왕종근은 공동명의를 한 덕에 집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 욕심 등으로 인해 재산을 잃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김미숙 씨는 '재산 지킴이'임을 강조하며, 공동 명의를 잘했다고 생각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김미숙 씨는 "공동 명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부분을 가지고 대출을 해서 친구한테 돈을 빌려준 거다. 사실 공동명의면 돈을 빌리기 굉장히 힘든데, 저는 독촉장을 받고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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