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경기도 경기대학교가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4체급 금메달을 휩쓸었다.
경기대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장급(75kg 이하) 전성근과 소장급(80kg 이하) 임주성, 용사급(95kg 이하) 이태규, 그리고 역사급(105kg 이하) 임수주가 차례로 1위를 차지하며 4체급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사급(140kg 이하)에서는 김민호가 3위를 하며 경기대에 동메달을 보탰다.
경장급(75kg 이하) 결승전 경기에서는 전성근이 강력한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2-0으로 우승했고, 이어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도 임주성이 '오금당기기'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이어간 경기대는 용사급(95kg 이하) 결승전에서 이태규가 김효겸(인하대)에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임수주도 역사급(105kg 이하) 결승전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우승과 마주했다.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 이하) 전성근(경기대학교)
소장급(80kg 이하) 임주성(경기대학교)
청장급(85kg 이하) 김민재(동아대학교)
용장급(90kg 이하) 이준형(용인대학교)
용사급(95kg 이하) 이태규(경기대학교)
역사급(105kg 이하) 임수주(경기대학교)
장사급(140kg 이하) 홍지흔(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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