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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아이브·몬스타엑스→보아,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ST이슈]
작성 : 2022년 09월 22일(목) 17:40

아이브, 보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예인들이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를 이어가던 가운데 잦아들지 않는 무분별적 비난으로 결국 강경대응 칼을 빼들었다.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소속사에는 그룹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아이브, 크래비티, 가수 정세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어 스타쉽은 "현재도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건에 대하여 징역 6월 취업제한, 성범죄 사이트 기재로 구형을 받아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더불어 "사이버 폭력 예방과 피해자 치유를 위해 설립된 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하여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맨 파이트'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보아와 관련해 보아의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자료를 수집해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스트리트 맨 파이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아에게 쏟아지는 무차별적 악플에 대응한 것. 보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보아는 "배틀팀을 저지들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뱅크투브라더스가 떨어졌으면 덜 하셨으려나. 매번 이럴 생각을 하니 지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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