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디 엠파이어' 안재욱 "김선아, 눈 빛 너무 차가워, 작품 끝나면 어쩌려고"
작성 : 2022년 09월 22일(목) 14:43

김선아, 안재욱 / 사진=JTBC 디 엠파이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디 엠파이어' 안재욱이 김선아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후 JTBC 새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유현기 감독, 김선아, 안재욱이 참석했다.

'디 엠파이어'는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

이날 부부 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선아, 안재욱. 케미에 대해 묻자 김선아는 "제가 중점을 둔 건 검사인 한 혜률, 아내 한혜률을 어떻게 연기를 할지 고민했다. 나근우 역의 안재욱을 많이 사랑하는 한혜률의 모습이 많이 드러났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사단체를 안재욱 선배와 함께해서 사석에서 뵌 적은 많이 있었다. 이렇게 작품을 함께 한 건 처음이라 떨리고 기대를 많이 했던 거 같다. 오히려 아는 분이라 더 어려웠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실생활과 연기는 다른 느낌이다. 저는 김선아가 나를 이렇게까지 쳐다봐도 되나. 이렇게까지 나에게 마음을 안 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이 들 정도로 차갑게 느껴졌다. 부부는 부부지만 묘한 감정에 휘둘리면서 인내해야 하는 저만의 세계가 있었다. 그 표현을 그만큼 잘해줬다. '드라마 끝나면 어쩌려고 이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 엠파이어'는 2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