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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단 기간 우승' 광주FC, 선수단·사무처 함께 자축
작성 : 2022년 09월 22일(목) 14:05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프로축구 광주FC가 축배를 들었다.

광주는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1층 클럽하우스에서 김성규 사무처장, 이정효 감독, 주장 안영규 등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의 28라운드 순연경기가 0-1로 종료됨에 따라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기존 3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의 K리그2 우승과 세 번의 승격을 이뤄낸 광주. 시즌 초만 해도 광주의 승격과 우승을 예측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단과 광주 사무처는 이에 보란 듯이 승격을 향한 패기와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 한 시즌 만에 1부리그 복귀를 확정 짓는 등 광주만의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73점), K리그2 최단 기간 조기 우승(기존 3경기) 등 새 역사도 쌓았으며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79/2017년 경남FC)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간절함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 그리고 사무처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많은 지원에 힘입어 1부리그에서 단단히 버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과 위기의 순간도 많았으나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을 끝까지 믿었다. 이 모든 건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의 우승과 1부리그 복귀가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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