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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스페인 꺾고 사상 첫 WBC 본선 진출
작성 : 2022년 09월 22일(목) 11:32

사진=WBC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체코 야구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올랐다.

체코는 22일(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아르민 볼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WBC 예선 A조 패자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체코는 사상 처음으로 20개 팀이 겨루는 WBC 본선에 나간다.

전날(21일) 열린 승자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0-9로 꺾은 영국이 사상 첫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체코 역시 본선에 오르게 됐다. 또한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7-21 패배를 설욕했다.

2006년 창설된 WBC에서 체코가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코는 2013년 대회부터 WBC에 참가했는데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는 모두 예선 탈락했다.

한국은 2023 WBC 본선에 자동 진출해 내년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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